금리 인상 대출 이자, 0.25%p 오르면 1억·2억·3억 얼마 더 낼까

공식 출처 6곳 확인글 돈매스 · 수정 · 금리·대출

이 글의 순서
  1. 한눈에 보기
  2. 왜 그런가요
  3. 내 경우와 비교해 보기
  4. 조건과 예외
  5. 지금 할 일
  6. 핵심 정리

2026년 7월과 8월, 기준금리(모든 금리의 출발선)가 두 번 올랐어요(한국은행). 그때마다 내 대출 이자부터 떠올리게 되죠. 금리 인상 대출 이자를 셀 때 먼저 볼 숫자는 남은 원금(아직 안 갚은 돈)이에요. 주담대(집을 맡기고 받은 대출)든 신용대출이든 전세대출이든 같아요.

한 번에 오른 폭은 0.25%p예요. 예를 들어 연 4.00%가 4.25%가 되는 만큼이에요.

금리가 0.25%p 오르면 이자만 내는 대출은 1년 이자가 이만큼 늘어요. 1억 원은 25만 원, 2억 원은 50만 원, 3억 원은 75만 원이에요. 매달 원금도 같이 갚는 대출(원리금균등)은 이보다 덜 늘어요.

'내 대출도 바로 오르나?' 싶으시죠. 고정금리는 그대로예요. 변동금리도 금리를 다시 정하는 날(변동주기)이 와야 바뀌어요.

숫자와 제도는 한국은행·은행연합회·법령에서 확인했어요. 출처마다 링크와 확인한 날짜를 달았어요.

금리 뉴스는 보통 '0.25%p 인상'까지만 알려 줘요. 그게 내 대출에서 한 달에 얼마인지는 따로 계산해야 하죠. 그래서 빌린 돈 크기별, 갚는 방식별로 직접 계산해 표로 만들었어요.

한눈에 보기

금리가 0.25%p 오르면 1억 원마다 한 달에 2만 833원을 더 내요. 이자만 내는 대출일 때예요. 1년으로 치면 25만 원이에요. 한 달 2만 833원은 치킨 한 마리 값(2만 원으로 잡았을 때)보다 조금 많아요.

  • 계산 조건(가정)
    • 이자만 내다가 원금은 만기에 한 번에 갚는 대출이에요(만기일시상환).
    • 내 대출 금리가 표의 폭만큼 그대로 오른다고 봤어요.
    • 한 달 값은 1년 값을 12로 나누고, 원 단위에서 반올림했어요.
빌린 돈(원금) 0.25%p 오르면 1년에 0.25%p 오르면 한 달에 0.5%p 오르면 1년에 0.5%p 오르면 한 달에
1억 원 25만 원 2만 833원 50만 원 4만 1,667원
2억 원 50만 원 4만 1,667원 100만 원 8만 3,333원
3억 원 75만 원 6만 2,500원 150만 원 12만 5,000원

기준일: 2026-10-03, 출처: 이 글의 직접 계산

예를 들어 3억 원을 연 4.00%로 빌려 이자만 낸다고 해 볼게요. 4.00%는 계산하려고 정한 예시 금리예요. 이때 한 달 이자는 100만 원이에요. 금리가 0.25%p 오르면 106만 2,500원이 돼요.

매달 내는 이자가 16분의 1(6.25%)만큼 늘어나는 셈이에요. 7월과 8월에 기준금리가 오른 폭을 합치면 0.5%p예요. 이 0.5%p가 내 금리에 그대로 붙는다고 해 볼게요. 그러면 3억 원 대출은 1년에 150만 원을 더 내요.

왜 그런가요

1년에 늘어나는 이자는 '남은 원금 × 오른 금리(%p) ÷ 100'이에요. 이자만 내는 대출은 원금이 줄지 않아요. 그래서 만기까지 매달 같은 금액이 늘어요.

원리금균등은 매달 이자와 함께 원금도 조금씩 갚아요. 남은 원금이 줄어드니, 늘어나는 이자도 점점 작아져요.

내 대출 금리는 '대출 기준금리 + 가산금리'예요(은행연합회). 대출 기준금리는 내 대출 금리가 따라 움직이는 바탕 금리예요. COFIX·CD·금융채 금리처럼 공개되는 금리(공표 금리)예요. 가산금리는 은행이 그 위에 얹는 자기 몫이에요.

약정서(대출 계약서)에는 "잔액기준 COFIX + 1.3%"처럼 적혀 있어요. 이 예에서는 COFIX가 대출 기준금리, 1.3%가 가산금리예요. COFIX는 은행연합회가 계산하는 지수예요. 은행 8곳이 돈을 모은(자금조달) 정보로 만들어요.

대출 기준금리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따라가는 정도가 달라요.

  • CD 금리 같은 짧은 기간 금리는 한국은행 기준금리와 비교적 가깝게 움직여요.
  • 3년·5년짜리 금융채 금리 같은 긴 기간 금리는 달라요. 금융채는 금융회사가 돈을 빌리려고 내는 채권이에요.
  • 긴 기간 금리는 다른 것에 따라서도 움직여요. 경기, 물가 전망, 채권을 사고팔려는 양(수급) 같은 것이에요. 그래서 기준금리와 반대로 움직일 수도 있어요(은행연합회).

내 경우와 비교해 보기

같은 0.25%p라도 갚는 방식에 따라 매달 더 내는 돈이 달라요. 3억 원이면 이자만 내는 대출은 한 달 6만 2,500원을 더 내요. 원리금균등 대출은 4만 3,574원을 더 내요(아래 표의 30년 예시). 원리금균등 쪽이 약 70%예요.

내 남은 원금도 위 식에 바로 넣을 수 있어요. 예를 들어 남은 원금이 1억 8,000만 원이라고 해 볼게요. 1억 8,000만 원 × 0.25 ÷ 100 = 45만 원이에요. 1년에 45만 원, 한 달에 3만 7,500원을 더 내요.

아래는 원리금균등 대출 예시예요.

  • 계산 조건(가정): 3억 원을 30년(360개월) 동안 원리금균등으로 갚아요.
  • 30년 내내 금리가 같다고 봤고, 원 단위에서 반올림했어요.
  • 연 4.00%는 계산용 예시 금리예요(시장 금리 아님).
금리(예시) 한 달에 갚는 돈 4.00%보다 한 달에 더 내는 돈 30년 동안 내는 이자 합계
연 4.00% 143만 2,246원 0원 약 2억 1,561만 원
연 4.25% 147만 5,820원 4만 3,574원 약 2억 3,130만 원
연 4.50% 152만 56원 8만 7,810원 약 2억 4,722만 원

0.25%p 차이로 30년 동안 내는 이자가 약 1,569만 원 늘어요. 연 4.00%일 때 한 달에 갚는 돈의 약 11달 치예요.

변동주기가 12개월이면 오른 금리는 언제부터 붙을까요? 대출받은 직후 금리가 올랐다면, 12번 갚은 뒤부터 붙어요.

그때는 남은 원금과 남은 기간으로 다시 계산해요. 연 4.25%로 계산하면 한 달에 4만 2,445원을 더 내요. 은행 계산 방식에 따라 실제 금액은 다를 수 있어요.

조건과 예외

오른 금리가 언제 붙는지는 금리 방식마다 달라요.

  • 고정금리: 대출 때 정한 금리가 만기까지 그대로예요.
  • 혼합금리: 보통 처음 정한 기간에는 고정금리예요. 그 뒤에 변동금리로 바뀌어요.
  • 변동금리: 금리를 다시 정하는 간격(금리변동주기)이 있어요. 3·6·12개월 같은 식이에요. 그때가 돌아와야 바뀐 대출 기준금리가 내 금리에 들어가요.
  • 들어가는 속도: CD·금융채 금리는 매일 새로 발표돼요. 그래서 기준금리 변화가 비교적 빨리 들어가요.
  • COFIX: 보통 매달 15일에 발표돼요. 그래서 들어가기까지 한 달 이상 걸릴 수 있어요. 잔액기준·신 잔액기준 COFIX는 더 걸릴 수 있어요.

이름이 비슷한 두 기준금리는 이렇게 달라요.

  • 한국은행 기준금리: 한국은행이 정하는 정책금리예요. 금융통화위원회가 1년에 8번 회의를 열어 정해요. 지금은 연 3.00%예요(2026-10-03 기준, 한국은행).
  • 대출 기준금리: 내 대출 금리가 따라 움직이는 공표 금리예요. COFIX·CD·금융채 금리가 그래요.

지금 할 일

핵심 정리

  • 이자만 내는 대출은 0.25%p마다 1억 원에 1년 25만 원을 더 내요. 한 달로는 2만 833원이에요.
  • 원리금균등은 덜 늘어요. 3억 원·30년·연 4.00% 예시에서 한 달 4만 3,574원이에요.
  • 오른 금리가 언제 붙는지는 약정서에 있어요. 대출 기준금리와 금리변동주기를 찾아보세요.

출처

면책

이 글은 경제 정보를 설명하는 글이에요. 특정 금융상품이나 종목의 매수·매도를 권하지 않고, 수익을 보장하지 않아요. 금리·세율·제도는 바뀔 수 있으니 결정 전에 금융회사와 공식 기관 안내를 확인해 주세요. 댓글로 개인별 투자 상담은 하지 않아요.